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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사업 금산 시민대학 사진시 전시회 소식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네요. 각 기관마다 또 여러 단체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전시회와 발표회가 많이 있는 시즌인데요. 오늘은 특별한 사진시 전시회를 소개하려 합니다.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금산군 교육가족과(과장 박정미)와 교육앤미디어에서 주관한 2022 충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사업 금산시민대학 사진전(展)을 남일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금산관내 도서관에서 순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일 면민을 주축으로 금산의 주민작가 9명이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쓰고 액자를 만들고 녹음을 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QR코드를 제작하여 작품에 붙이는 등 사진시 전시를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감상하시는 분들께서는 카메라로 작품 앞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작가의 육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이 묻어나는 작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남일면사무소 전시를 시작으로 금산관내 도서관에서도 보실 수 있다고 하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일정 안내] 

- 12월 사진시 전(展) 순회전시장소 및 일정

남일면사무소 11월 28일(월) ~ 12월 11일(일)
인삼고을 도서관 12월 12일(월) ~ 18일(일)
기적의 도서관 12월 19일(월) ~ 25일(일)
추부 도서관 12월 26일(월) ~ 2023년 1월 1일(일)
진산 도서관 2023년 1월 2일(월) ~ 1월 8일(일)

※일정은 도서관의 사정에 의해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작품 중 일부를 함께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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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도 멋있다시퍼 ]                  
김순분 (80세)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했던 곳에.. 
지금은 아이들이 나를 데리고 왔다.. 
지금이 더 멋있다시퍼..
 

[ 다섯 해의 부푼 여정 ]
김미주
나란히 줄 잡고 씨앗인삼 가득 품어 365일 네 해 넘고 
잘 뻗은 인삼을 향하여 줄줄이 줄줄이 쏟아 내시게
함박웃음으로 보답하지요ᆢ

[ 그리움 ]
서무광
30년 전 어머니 칠순 날,
막내 동생 매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석(水石)과 란(蘭) 전시를 했다.
지금은 그의 고향 거제에서 란(蘭) 체험 전시장을 하고 있다.
오늘 어머니가 계신 거제에 가고싶다.

[ 메타계절(가을 篇) ]                   
최정규 Laity_choi
두 세상이 수평선으로 만나 소풍을 나왔다
뛰쳐나와 닿은 지점들이 가을 !! 
가을의 세계가 두 개다.

[ 삶 ]
이운휘
빛이 있어 네가 보이고
빛이 있어 네가 더 아름답다
빛이 있어  내 삶을 뒤돌아 본다.
2022.11.10. 이른 아침 산책중

[ 가을연가 ]
이옥희
청초한 푸르름이 변하여
황금색이 되었네
이길이 내 길이다

[ 함께하는 여행 ]
최정규
함께 길에 들어서서 비가 들었다.
가벼운 어머니의 짐을 들어드렸다.
말 벗이 되어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 들으면 좋겠다.

[ 생각 ]
박정우
무슨 생각에 잠겨있나?
샤론 마음을 알 수가 없는 내 마음.
저녁 밥 먹고 물어봐야지

[ 같이 놀던 친구들 ]
김천수
어디에 있냐?
나만 혼자 상념(想念)
인생이 다 그런거

[ 눈사람 ]
이상운
온 세상 모든 것을 
하얀색 눈사람처럼 
바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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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거대한 안개의 흐름이
금산 주변을 지나고 있는 광경을
육안으로 확인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순간 마치 무엇인가
방패의 형상이 느껴졌다는...
약간 동이 텄을때
찍어놓고 보니 더 멋지네요.
공유합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우리 금산에는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서빨리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이 아침에 기도해봅니다.

#오늘새벽
#거대한안개의흐름
#금산주변을지나고있는광경
#육안으로확인
#방패의형상이느껴졌다는
#약간동이텄을때
#건강도시금산
#건강한대한민국
#아침에기도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콜라보동아리 금산월장에 참여하다!!

금산읍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안정화 단계...

지난 8월 31일(금)에 남산에 위치한 금산문화의집(운영위원장 박상헌)에서는 제9회 금산문화의집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약 1,000여명의 금산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아홉 번째 행해지는 금번 행사는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8월 금산월장과 함께 기획되었으며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기획부터 금산문화의집과 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양우)의 긴밀한 협의로 시작하였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비먹거리 프리마켓과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 가공 상품들이 판매되었고 팝콘, 풍선, 사진인화 등 무료나눔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오랜기간 준비해온 콜라보 단막극 및 어린이들의 율동, 댄스스포츠, 노래동호회의 공연들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며 프로 못지 않은 아마츄어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상반기동안 진행해 온 간식배달 및 마을장에 대한 홍보부스와 이혈체험, 옛물건, 전통의상, 물고기 인형, 문인화의 캘리그래피와 생태사랑의 생태체험, 교육앤미디어의 사진 무료인화 체험부스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주민동아리 콜라보 공연(단막극)은 약 4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연출했는데 누리밴드의 드럼 기타에 맞추어 비너스 스포츠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이 이뤄졌고, 난타와 통기타의 협연, 7080세시봉극단과 무내미 마을의 노래합창, 전체 합동공연으로 이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이란? 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존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2팀 이상의 동아리간 콜라보활동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주민동아리의 창의적인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단막극은 낙후된 농촌마을(무내미마을)이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이야기로 지역공통체 활동의 중요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스토리이다.

최근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주민공동체 만들기는 참여하는 사람들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주민 모두가 주체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생활.경제서비스 기능을 지원하여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변 배후 마을에 문화. 복지서비스를 확산시킴으로써 주민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사업이다.

금번 ‘주민동아리 콜라보 공연’도 마찬가지이다. 2018~2019년에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주민공동체네트워크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사진1. 제9회 생활문화축제 &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2018. 08. 31 장소 : 금산문화의집

사진2. 제9회 생활문화축제 &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2018. 08. 31 장소 : 금산문화의집

취재 : 서포터즈 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