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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과 목화솜

자유게시판 | 2018. 11. 2. 15:52 | Posted by 최정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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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찜통더위가 끝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첫 서리가 내렸다고 한다.

오늘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교정을
거닐었다.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있었고
뒷 마당 주차장 화단엔 목화가 터져 목화솜이 땅에 떨어지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어렸을 때 목화를 보며 신기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오랫만에 터지는 목화솜이 옛 추억으로 나를 데려다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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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서포터즈 활동

문화활동 | 2018. 9. 1. 13:42 | Posted by 최정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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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콜라보동아리 금산월장에 참여하다!!

 

금산읍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안정화 단계...

 

 

 

지난 8월 31일(금)에 남산에 위치한 금산문화의집(운영위원장 박상헌)에서는 제9회 금산문화의집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약 1,000여명의 금산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아홉 번째 행해지는 금번 행사는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8월 금산월장과 함께 기획되었으며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기획부터 금산문화의집과 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양우)의 긴밀한 협의로 시작하였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비먹거리 프리마켓과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 가공 상품들이 판매되었고 팝콘, 풍선, 사진인화 등 무료나눔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오랜기간 준비해온 콜라보 단막극 및 어린이들의 율동, 댄스스포츠, 노래동호회의 공연들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며 프로 못지 않은 아마츄어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상반기동안 진행해 온 간식배달 및 마을장에 대한 홍보부스와 이혈체험, 옛물건, 전통의상, 물고기 인형, 문인화의 캘리그래피와 생태사랑의 생태체험, 교육앤미디어의 사진 무료인화 체험부스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주민동아리 콜라보 공연(단막극)은 약 4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연출했는데 누리밴드의 드럼 기타에 맞추어 비너스 스포츠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이 이뤄졌고, 난타와 통기타의 협연, 7080세시봉극단과 무내미 마을의 노래합창, 전체 합동공연으로 이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이란? 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존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2팀 이상의 동아리간 콜라보활동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주민동아리의 창의적인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단막극은 낙후된 농촌마을(무내미마을)이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이야기로 지역공통체 활동의 중요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스토리이다.

 

최근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주민공동체 만들기는 참여하는 사람들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주민 모두가 주체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생활.경제서비스 기능을 지원하여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변 배후 마을에 문화. 복지서비스를 확산시킴으로써 주민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사업이다.

 

금번 ‘주민동아리 콜라보 공연’도 마찬가지이다. 2018~2019년에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주민공동체네트워크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사진1. 제9회 생활문화축제 &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2018. 08. 31 장소 : 금산문화의집


사진2. 제9회 생활문화축제 & 8월 월장 ‘시장, 문화를 만나다.’ 2018. 08. 31 장소 : 금산문화의집

 

 

취재 : 서포터즈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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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사고방식] 윤달이라는게 있다.

문화활동 | 2018. 8. 12. 17:21 | Posted by 최정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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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사고방식]

윤달이라는게 있다.
음력 날짜인데 그 날이 달력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런셈이다.
1972년 음력 7월 30일이 내생일인데
어렸을적 한동안 음력 7월 29일을 생일로 따졌던 기억이다.

음력을 표시해주는 달력을보니
73년, 74년엔 음력생일이 없고 75년에 음력생일이 있다.
76년, 77년엔 음력생일이 없고 78년에 음력생일이 있다.
79년, 80년, 81년, 82년, 83년 에는 생일이 없고
84년에 음력생일이 있다.

이러다보니 결혼전에는 아예 음력 7월 29일을 생일로 정해서 챙겨주신 것 같다.


기억이 두개(?)인데  음력 8월 1일이 아버지 생신이라서 결국 그 전 날을 생일로 했던 적도 있다. 물론 어른 생신이 다음날이니 내 생일과 아버지 생일을 그냥 묶어서 촛불을 끈 적도 있는 것 같다.

요즘 어머님께 여쭤보니 그렇게 하지않았다고 하시니 내 기억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겠다. 어쩌면 어쩌다 한번 그런적이 있는데 어린 마음에 서운해서 확대기억을 했을수도 있을법하다.

장성하여 결혼 한 이후
아내와 아이들에게 양력 7월 30일이
내 생일이 되었다.
양력으로 따지니 어렵지 않다.

그래서 나는 생일이 매년 한번 돌아온다.^-^
(사진은 아내선물 샌들과 막내아들선물 핸들커버이다.)



요즘 SNS를 하다보면 각 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마다 생일체크가 다른 것을 볼수 있다.

그래서 생일축하 글과 댓글을 많게는 3~4번 받을 때도 있다. 번거롭고 민망하고 가끔은 기분좋을때도 있는 이러한 생일 플랫폼은 당분간은 계속될듯 하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정서상 음력생일을 중시하기 때문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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